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인 남경순 의원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 임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경기경제과학원은 28일(목) 16시 경기도의회 남경순 의원과 함께 수원 연무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무시장 방문은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명절 장보기는 사람 냄새나는 우리네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남경순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남 의원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경기경제과학원 임직원들과 함께 연무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후시설을 점검하는 등 시장 활성화와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고민했다.

남 의원은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 나와 상인들을 만나보면 그 현실은 기대 이하다”라면서 “우리 삶과 함께해온 전통시장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두 팔 걷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경기경제과학원 한의녕 원장과 경영관리처 임직원 30여명은 남경순 의원과 함께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과 장바구니를 들고 연무시장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각종 식재료와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즐거운 장보기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통시장 방문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경기경제과학원 임직원들이 한 뜻을 모아 마련됐다.

경기경제과학원은 25일부터 29일까지를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주간으로 정하고 본부별로 도내 지역별 주요시장을 방문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직원이 함께한다.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전통시장센터(031-259-74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