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9일 오후3시 청주시립 남부도서관 개관식을 했다.

이날 개관식은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표창장, 감사패 수여, 식사, 축사, 현판제막식,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립남부도서관은 흥덕구 분평로 35 일원 2365㎡의 터에 건축 총넓이2692㎡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가족 어울림실, 아동자료실, 오순도순 쉼터, 종합자료실, 도란도란 쉼터, 멀티미디어실, 독서토론실, 문화교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이로써 청주 남부지역 10만여 명이 이 도서관의 수혜를 입게 되고, 반경 1㎞ 이내 10개 교육기관을 이용하는 학생과 시민도 혜택을 보게 됐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21세기는 지식 정보화 사회이며 지식정보가 개인의 힘이 되고 지역사회의 경쟁력이 된다”며 “우리시는 시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곳에서 많은 시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마음의 양식을 넓히고 꿈의 나래를 마음껏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에는 현재 충북도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청주시립정보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북부도서관, 서부도서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 상당도서관 등 8개 도서관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