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정부 3.0비전과 전략에 맞춰 대응전략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정부 3.0비전 선포식에 따라 후속조치로 정부 3.0에 대응하는‘충북 3.0’마련에 관해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보고했다.

도는 이에 따라 기존 성과관리담당관실을 창조전략담당관실로 확대 개편을 추진하고, 정부 3.0과 충북 3.0의 핵심내용을 마련해 산하직원들의 마인드 교육과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에 활용함으로써 정부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특히 “정부 3.0과 충북 3.0의 핵심내용이 뭔지 직원들과 도민들이 쉽게 알도록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 3.0에 대응되는 충북 3.0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또 내년도 정부예산이 각 부처에서 기재부로 제출됨에 따라 그 반영결과에 대해 오는 26일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관련 예산의 정부예산 반영 현황 등을 점검하며“각 부처에서 기재부로 넘어가는 정부예산안이 최소 4조 원은 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기획재정부 심의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현재 4조 원 가까이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들 이외에 화장품뷰티 관련 사업과 도내 국가지원지방도 예산, 복지 분야 사업 등을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발굴한 사업들에 대해 추가 요구하는 한편,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 연계강화 등 건의과제 논리와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삭감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증액되도록 총력 대응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