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일 충남테크비즈존(KTX천안아산역사)에서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주요 경제현안 등을 논의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유제곤 충남지식센터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기관·단체별 현안 설명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에서 유제곤 센터장은 ‘충청남도 지식재산 진흥계획’을 주제로 ▲지식재산 창출기반 조성 ▲수출기업 지식재산 전략화 ▲지식재산 보호환경 개선 ▲지식재산활용 기반구축 ▲지식재산 기초연구 활성화 등 도의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안희정 지사는 “90년대 이후 선진국을 중심으로 정보·지식 등 무형자산이 토지·건물 등 유형자산 보다 중요한 기업 자산으로 등장함에 따라 세계경제는 지식기반 경제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식 재산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道는 그동안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R&D, 첨단문화, 농축산바이오를 4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높은 성과를 도출했고 앞으로도 산학연 긴밀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식재산의 품질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