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기술 이전으로 전통속성장인 메밀생황장과 검은콩대맥장을 이용한 즉석편이식품 시금치된장국과 된장찌개소스, 쌈장 등 3종이 개발돼 제품화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농촌진흥청 강소농 수익모델과제로 도내 조미식품가공업체인 나누리식품(대표 김종일)과 공동으로 추진하였으며, 주원료인 메밀 생황장은 메밀과 흰콩, 검은콩 대맥장은 보리와 검은콩으로 만든 우리나라 전통속성장으로 항산화성이 우수하며, 신세대 기호에 맞는 별미장의 가공품이다.

즉석시금치 된장국은 뜨거운 물만 부으면 1분 후에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조리법과 진공 동결건조 기술로 만들어져 맛과 향, 영양이 우수하다.

된장찌개 소스는 구수한 천연 맛 추출액을 첨가하여 만든 것으로, 된장찌개를 끓일 때 기본 원료에 넣어 끓이면 된다. 쌈장은 야외에서 2~3인이 1회에 먹을 수 있는 소포장으로 만들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전통식품으로 만든 편이식품 개발로 1인 가족, 바쁜 직장인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등산 등 야외 나들이객에게 쉽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며, 속성장인 별미장의 소비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