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14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과 농․식품개발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황기청국장 제조법 기술 이전을 계약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발기술 산업재산권의 출원 및 등록 관련업무와 농․식품 분야 지식재산권(기술․품종)의 국내․외 거래, 가치평가 지원 및 양 기관의 인적․물적 교류, 연구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이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한 대외 이미지 개선과 첨단 장비의 공동이용으로 예산절감 등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각종 정보도 최대한 공유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중개로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황기청국장 스프레드(잼) 제조법을 ㈜인건푸드시스템(사장 오기성)에 기술 이전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약 조건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14년 9월 30일까지 2년간 2만5,000개의 상품을 생산해 전국에 판매하는 조건이다.

도 농업기술원 남상영 연구기획 팀장은 “이번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식품 업무협약 계약 체결은 우수 농식품 개발 촉진과 개발 기술을 산업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