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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공원과 함께 하는 건강나누리 캠프’ 운영
기사입력 2012-04-18 오전 10:01:00 | 최종수정 2012-04-18 10:01   


환경부는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건강증진법을 함께 찾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4월말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2009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관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건강증진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2년도 건강나누리 캠프는 오는 28일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의 캠프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주말을 활용해 총 50회, 1,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환경성질환을 겪는 어린이임을 감안해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로 주말을 이용한 당일형, 1박2일 형태로 실시된다.

개최지는 북한산(수도권), 치악산(강원권), 계룡산·태안해안(충청권), 내장산·월출산·다도해해상(전라권), 경주·한려해상(경상권) 등 5개 권역별 국립공원이며, 각 공원별로 일정과 프로그램이 다르다. 각 공원의 프로그램별로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해 실시할 예정이며, 기초생활수급자등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우선 참가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캠프에는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 등 전문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교육과 질환진단 등 클리닉 운영, 자연과 숲을 소재로 하는 자연놀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건강나누리 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환경성질환 어린이와 그 가족은 해당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및 환경보건센터 등 협력 의료기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2011년 북한산 도봉 캠프에 참여한 환아 부모 A씨는 “아토피로 의기소침했던 아이가 숲에서 비슷한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이 마냥 즐거웠다”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아토피에 대한 인식과 생활습관도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성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며 “아토피피부염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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