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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7일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재난영화를 관람해 재난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여줬다.

평소 화재 예방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시종 지사는 이강일 소방본부장 등 재난관련 부서 직원 50여 명과 함께 최근 개봉한 영화 ‘타워’를 청주시내 모 영화관에서 관람했다.

영화 ‘타워’는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참사 속에서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안에서 피어나는 희생을 통한 사랑이라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화재 및 각종 구조․구급현장에서 온몸을 던져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은 현재 소방관들이 도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반영하고 있으며, 화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거나 위험에 처해 있을 때 나를 도와줄 사람은 바로 지금 내 옆에 있는 동료밖에 없다는 강한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 영화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단체관람을 통해 영화 속 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과 소방이 지향해야 할 목표는 바로 생명에 대한 숭고함과 존엄함을 지켜내려는 희생과 노력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앞으로도 대원들의 강한 결속력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