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민간의 전문가들이 농가소득 10% 향상을 위한 전문적 컨설팅에 나선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기술 지원을 위해 작목별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적으로 106명을 채용했다.

충북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이들 가운데 채소경영 3, 과수경영 2, 잡곡경영 1, 축산경영 1, 인삼 1, 농산물가공 1, 지역전략작목(유지작물, 농촌관광) 2명 등 7개 분야 11명의 전문가를 신청 분야별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중앙의 취지와 지역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강소농 육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들은 현재 농촌진흥청 교육 후 복귀하였으며, 금년 말까지 농업기술원에 근무하면서 시군에서 요청한 강소농 4100 농가를 전문 분야별로 지원하게 된다.

이들은 대상별 기획 출장과 농가의 요구 시 수시 출장에 따른 현지 컨설팅으로 농축산물의 재배(사육), 가공, 유통 등 농가소득 10% 향상에 목표를 두고 전문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강소농의 자립적 역량 향상과 소득 증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농업․농촌의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