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이 올 상반기 성적장학생 400명(중학생 100, 고등학생 150, 대학생 150)과 수도권장학생 45명 등 모두 445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으로 총 5억 5천 5백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 및 도민의 자녀이며,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에는 과거 5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도민의 자녀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중학교 장학생은 2~3학년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고, 수도권 장학생의 경우에는 충북도가 서울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인 충북학사에서 출연한 재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이 대상인데, 해당 학생들은 성적장학생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지만 선발은 두 장학금 가운데 하나에서만 된다.

선발기준은 성적 70%, 소득수준 30%를 반영하여 평가한다. 성적평가는 중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학교성적(’12년 2학기), 고등학생은 고입내신점수(고입연합고사점수)와 학교성적, 대학생은 수능성적과 학교성적을 평가하고, 소득수준은 부모의 건강보험 납부금액으로 평가한다.

접수는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www.chrdf.or.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며,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다.

한편 하반기 장학생은 성적장학생, 수도권장학생, 특기장학생, 곰두리장학생, 도내대학장학생 등 565여명에 대해 7월 29일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단 사무국(043-224-022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