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대부속병원 관계자들이 27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북도가 중국 절강성간 우호협력 추진의 일환으로 중국 절강대부속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절강대부속병원 관계자들은 국가의료기술과 보건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오송첨단의료산업단지의 주요기관을 둘러봤다.

중국 절강대부속병원은 절강성 항저우시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987개의 병상과 임상실험실 32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일본 등과 의료기술‧병원관리 방법 등을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문에서 절강대부속병원 원장(하초)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투자하는 첨복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임상시험분야에 공동연구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충북의 선진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글로벌 메디컬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그동안의 재단의 성과를 알렸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에는 충북대 최재운 병원장도 동행하여 재단과 충북대병원, 절강대부속병원 간의 상호교류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윤여표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국가보건의료산업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