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무심회가 소외계층을 위해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입장권을 기증하는 한편, 올해 열리는 양대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주관으로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광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충청북도 무심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무심회는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간 긴밀한 유대와 협조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회원들의 회비 1,500만 원씩을 도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하여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날은 특별히 소외계층을 위해 5월에 개최되는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입장권 2,000매를 구입·전달하여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를 모든 도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무심회원님들의 깊은 뜻으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 도내에서 추진되는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추진상황을 설명하면서 도내 무심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무심회원들은 양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충북을 동북아 최고의 화장품산업 중심지, 국제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힘을 모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