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전통문화행사가 함께 어우러진 ‘2013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며, 도내 12개 시군과 20여 개 생산자단체 및 농가가 참여하여 도시와 농촌이 상생·소통·교류하는 장을 마련하여 충북의 맛과 멋,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행사 중 7일에는 내 고장 충북 홍보의 날을 개최하여 수도권 시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와 전통음악이 접목한 이채로운 퓨전 전자현악 공연과 각설이 품바공연 등이 펼쳐져 명품 농특산물 홍보·판매뿐만 아니라 충북의 전통문화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농특산물 서울장터는 제수용품, 추석 성수품 등 명절기간 중 수요가 많은 농특산물을 생산자단체 및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로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서울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지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대는 물론, 충북 명품농산물을 주 소비처인 서울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전국 제일의 청정 충북 명품농산물이 수도권에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