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31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 관리함으로써 추석명절 물가안정 관리에 나선다.

도는 3일 윤재길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농축수산물 15개 품목, 개인서비스 6개 품목, 생필품 10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이와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물가안정 대책회의는 충청북도 물가안정대책 분과위원(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추석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논의했다. 

특히, 물가 오름세에 편승한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업소 방문시 시장물가 정상가격 판매 권고문안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소비자 단체와 협조하여 물가안정 계도와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추석 명절 물가안정 추진을 위해 도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된 지역물가책임관을 지정 운영하여 추석 명절 물가점검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 물가안정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물가대책상황실과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고,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 (9. 2~9.22)중 소비자 피해에 신속한 상담 안내를 위해 충청북도「소비자 피해 상담반」(☏256～9898)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