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4대강 수계별(10개 지역)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모두 개통되는 가운데 충주 칠금동 탄금대 세계무술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국토종주 자전거 길은 남한강 자전거길 224㎞, 새재 자전거길 100㎞, 금강 자전거길 110㎞, 낙동강 자전거길 378㎞, 영산강 자전거길 131㎞ 등 5개 구간으로 충주는 한강-새재-낙동강과 금강을 잇는 요충지다.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 및 지역 주요인사와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홍보영상, 택견 시연, 풍물공연, 농산물직거래장터 등의 행사와, 개통기념으로 탄금대 무술공원에서부터 조정지 댐 중앙탑 휴게소까지 15㎞의 자전거 길을 왕복 퍼레이드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자전거 사진전시회가 펼쳐지고 기념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45대의 자전거를 추첨을 통해 나눠줄 계획으로 자전거 퍼레이드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