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충남기능경기대회’ 시상 및 폐회식이 6일간의 열전 마지막 날인 17일 충청남도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렸다.

도내 38개 직종 459명의 선수들이 출전,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는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출전한 고재일(18·천안공고) 군 등 39명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건축설계/캐드 직종에 출전한 김석준(18·논산공고) 등 39명이, 동메달은 웹디자인 직종에 출전한 양효숙(여·17·천안여상) 양 등 37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 주조 직종에 출전한 박경진(18·연무대기계공고) 군 등 31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1·2·3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 등이 수여됐으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또 입상자 전원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이 부여되며, 올해 9월 대구에서 개최 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와 함께 경기 진행 유공자인 냉동기술 직종 이종천 심사장 등 6명이 위원장(안희정 충남도지사) 표창을, 도자기 직종 이철구 관리위원 등 7명은 도교육감 표창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