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괴산~청주간 시외버스 야간 막차시각 연장 운행 이후 이용객 수가 세 배 가량 증가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청주간 시외버스 막차는 지난해 이전한 학생중앙군사학교를 비롯해 중원대학교, 산막이 옛길 등 괴산을 찾는 외지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괴산군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괴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주로 가는 막차시각은 저녁 8시 10분에서 9시 10분으로,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괴산으로 가는 막차 시각은 저녁 8시에서 9시로 1시간씩 늦춰 운행하고 있다.

이 지역에 막차시각을 늦추기 전에는 1일 평균 5명 정도가 이용하던 것을 막차시간을 늦춘 후 불과 1개월 만에 1일 평균 15명 정도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괴산~청주간 교통편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