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동양벤드(대표 홍성돈), 조선무약(합)(대표 박대규), 일진제약(주)(대표 김동섭), (주)송산(대표 김만석)과 471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동양벤드는 1998년 경기도 김포에 설립해 선박, 석유화학 플랜트, 화력발전, 일반종합건설 등에 사용되는 배관 이음쇠를 전문 생산해 온 업체로 2016년까지 24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을 제천 제1바이오밸리 내로 이전한다.

조선무약(합)은 1925년 설립돼 솔표 우황청심원과 위청수 등 전통 한방생약을 생산해온 업체로 2014년까지 103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산의 본사와 공장을 제천 제2바이오밸리로 이전하고 약 35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일진제약(주)은 지난 1984년 설립돼 경기도 화성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 왔으며 제1바이오밸리로 본사와 공장 이전이 확정된 업체로서 2014년까지 7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약 40명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주)송산은 1990년 설립된 홀로그램을 전문 생산업체로 광학필름을 개발헤 제일모직으로 기술이전을 하는 등 광학 관련 분야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58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을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로 이전하고 약 40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