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홍보함으로써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아름다움과 문화의 축제’로 추진된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청원군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공동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 각계각층 인사 및 도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박람회 ‘D-303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이 행사의 주체로서 박람회에 참여토록 하는 한편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박람회 성공개최를 도모코자 마련되었으며 특히, 범 도민협의회는 출범식을 계기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람회 E.I(엠블럼, 캐릭터 등)는 박람회가 열리는 오송의 영문 이니셜인 O·S와 바이오를 모티브로 디자인 되었으며, 뫼비우스의 띠인 O를 통해 영원한 미(美)를 상징하고 O와 S가 결합된 형태는 뷰티와 바이오 산업이 융합된 박람회의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시종 도지사는 “커다란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선 159만 도민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화중 공동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국내 화장품·뷰티산업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튼튼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충북 오송이 바이오·뷰티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역사적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주최하는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2013년 5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충북의 KTX 오송역 일원 (오송 첨단 의료복합단지) 에서 국내외 300개 이상의 기업과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화장품·뷰티문화 종합 박람회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들에게 美를 주제로 하는 전시 관람과 새로운 화장품·뷰티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해외기업과 바이어들의 활발한 참여 유도를 통해 국내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전 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도는 이번 박람회 개최로 생산유발 973억 원, 부가가치 449억원, 고용창출 1,450명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