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17일 서울 COEX 3층 C4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개막식은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공동 주최로 시․도 부지사․부시장, 지역의 주요인사, 재향인사, 관련 바이어 및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6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는 본 행사는 전문 분야별로 전기·전자관, 바이오·식품관, 환경·에너지관, 기계·부품관 등 총 4개관으로 구성되었으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수제품·기술 전시회, 해외수출 상담회, 국내유통 상담회, 수출준비 상담회, 경영·투자자문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로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첫째날인 17일 해외수출상담회는 세계한상대회 1:1비즈니스미팅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어 30여 명과 32개 기업 간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둘째날인 18일엔 대기업 임원 출신의 전경련 중소기업 경영자문봉사단 위원들과 1:1경영자문 상담이 진행된다.

마지막인 19일은 국내유통 상담회 개최로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20여 명의 바이어와 24개 기업과의 상담이 진행되며, 또한 수출을 준비하는 24개 기업과 한국무역협회 자문위원과의 수출준비 상담과 투자자문을 희망하는 14개 기업과 중소기업청 비즈니스사업단의 투자자문위원과 투자자문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별도의 부스에서 3개 시․도 지역의 대표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지역행사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며, 충남에서는 태안반도 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에서 꽃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고 대전에서는 동대전 농업협동조합에서 대전와인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