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수목원에서 방과 후 체험활동과 주 5일 수업제에 맞춰 다양하고 풍성한 ‘산림체험교실’이 운영된다.

또한 유치원과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주중·주말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토요일 자녀에게 시키고 싶은 활동으로 가족단위 여가활동이 5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산림 휴양 문화에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존에 평일에만 운영하던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주말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셋째 토요일에 미동산수목원 숲해설가의 진행으로 계절별 다양한 체험활동과 숲 속 명상 및 맨발걷기, 나무 안아보기 등 숲 해설을 병행하는 생태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산림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심신을 정화하고 정서 함양 및 자아탄력성 회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매 전월 20일부터 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http://www.cbforest.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