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하는 2013 제16회 토목의 날 행사에서 청풍대교가 ‘2013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1일 16회를 맞이하는 토목의 날 행사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1000여 명의 토목기술인들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토목 구조물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지난해 준공된 총 12개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작품성, 조형성, 창의성, 신공법, 사회기여도 및 친환경성을 고려해 심사했다고 밝혔다.

청풍대교는 전국 최초의 내륙지방 호수에 건설된 교량으로, 국비 670억 원을 투입하여 2012년 4월에 준공된 사업으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충북의 새로운 상징물로 조성됐으며, 북부지역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