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7일 충청권 최초로 일본 동경 지역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경 뉴오타니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관광설명회는 당초 60명 계획으로 추진하였으나, 신각수 주일 한국대사와 겐마 아키라 시세이도 특별고문, 요미우리 여행사 사장, 야마나시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각수 주일대사는 “충청권 관광발전과 지역 공항의 활성화로 일본과 충청권의 관광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며, 참석자들에게 충청권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설명회에서는 충청권 관광자원과 청남대,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전 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 보령머드축제 등을 집중 소개·홍보했다.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공무원과 관광업계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일본 방문단은 관광설명회와 연계하여 JTB, HIS, 요미우리사 등 동경 도내 주요 여행사를 방문하여 세일즈 활동을 한 결과 일본 주요여행사와 청주국제공항과 동경 간 8월과 10월 250석 규모의 전세기를 6편 운항하기로 잠정 합의하였고, 5월 하순경 일본 동경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관광설명회를 계기로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구성하여 계속적인 판촉을 실시하는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