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K-뷰티의 새로운 지평선을 연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5월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박람회 주공연장에서 폐막식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24일간 개최된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당초 목표를 크게 넘어선 118만7365명이 관람했으며, 국내·외 바이어 3,500여명이 방문해 상담금액 4,5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뤄 산업과 문화박람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폐막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화중 공동위원장, 변재일 국회의원, 김광수 충북도의회의장, 장병원 식품의약품안전처차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청원군수와 뷰티업계인사, 그리고 자원봉사자, 충북도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축하하는 화합의 마당으로 개최됐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5시30분 사전행사로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인 레크레이션과 박람회 주제공연인 ‘오송 카니발’로 시작하며, 이어지는 1부 공식행사는 MC 조영구와 KBS 최인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송 박람회 24일간의 스케치, 조직위 고세웅 사무총장의 결과 보고, 이시종 공동조직위원장의 폐회사, 주요 인사들의 축사 및 격려사, 폐막 세레머니로 진행됐.

이어 2부 행사는 오송 박람회의 성공 여파를 오는 8월 25일부터 충주에서 개최되는 조정선수권 대회까지 몰아간다는 의미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3부 행사는 주현미, 설운도, 신효범, 강진, 윙크, 박완규, 허각, 김혜연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오송 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는 흥겨운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축하공연 마무리로 충북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의미로 축하공연에 참가한 가수와 소외계층, 관람객이 함께 ‘울고넘는 박달재’, ‘추풍령 고개’도 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