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세계적인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2013년 상반기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추진결과 수출상담 4,621건에 319백만달러(3,557억원정도)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중 현장계약 성과도 180건 12백만달러(134억원정도)에 달한다. 2013년 상반기 수출상담 성과는 전년도 상반기의 4,467건 176백만달러 대비 154건 143백만달러가 늘어나, 금액기준으로 81%가 더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실적 증가는 충청북도가 전년보다 광특예산을 증객하고 수출기업을 위한 사업규모 및 지원폭 확대,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개최 등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충청북도의 이러한 상반기 수출상담 성과는 해외무역사절단 5회, 국제무역박람회 8회, 홍콩 충북우수상품전, 해외바이어초청 충북무역상담회, B2B 사이버무역상담회, 해외직판전, 그리고 상반기 해외전문박람회 개별참가 등 수출마케팅사업의 실적을 종합한 것이다.

충청북도는 올해 3,751백만원의 예산으로 무역사절단 등 수출마케팅사업 49개와 내수기업 수출전환 등 수출기업화사업 20개를 마련하여 글로벌마케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금년도 총 69개의 글로벌마케팅사업 중, 상반기에 34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하반기에는 3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일본·동남아 등 해외무역사절단 7회, 중국·미국·홍콩·동남아 등 국제무역박람회 16회, B2B 사이버무역상담회 2회, 일본·뉴질랜드 등 해외직판전 2회, 그리고 하반기 해외전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등 수출마케팅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수출기업화사업으로는 해외마케팅 사후관리, 내수기업 수출전환, 해외규격 인증획득, 수출기업 해외광고, 수출기업 무역도우미, 해외바이어 개별초청, 대표수출기업 해외홍보 등 지원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충북 도내 수출중소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kr.cbgms.net)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원하는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충청북도 성기소 국제통상과장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 성과가 대폭 증가한 것은 사업비 및 지원폭 확대의 영향도 있지만, 도내 수출유관기관 협조와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면서 “하반기에도 금년도 수출목표 140억불 달성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여 세계속에 함께하는 글로벌마케팅활동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