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농식품 발명기술 통상실시 계약 업체를 대상으로 사후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실시하여 이전받은 기술이 제품생산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농식품 특허기술 통상실시 업체는 작년에 9개, 금년에 7개 모두 16개 업체로, ‘고추발효액의 제조방법’ 등 10개의 직무발명 기술이 해당 식품업체에 이전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기술을 개발한 전문가들은 업체별로 정상적인 제품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통한 정밀 기술지도와 활용방안, 자금지원 제도에 대하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그로 인해 통상실시를 체결한 농식품업체에서는 원활한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중 (주)미드미(대표 박의석, 오창)와 (주)인건푸드시스템(대표 오기성, 경기도 곤지암) 등 2개 업체는 농업기술 실용화재단 및 미래창조과학부의 공모에 응모하여 자금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김상희 식품개발팀장은 “직무발명한 농식품 특허기술을 통상실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지도와 컨설팅으로 영세한 농식품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