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주의 ‘여행계 큰손’들이 충북과의 의료관광사업 활성화 협력을 위해 충북을 방문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중국국려(절강) 국제여행사 유한공사 사장과 부사장, 한국부 부장 등 여행사 간부 일행이 충북 의료관광 체험 및 의료관광사업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와, 외국인환자유치 등록 의료기관, 쇼핑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청주공항에 직항로가 개설된 중국 항주를 교두보로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들을 초청하게 됐다.

중국국려(절강)국제여행사 유한공사는 중국 500대 기업 중 유일한 여행사 기업으로, 항주에 본사를 두고 절강성 전 지역은 물론 상해 등 대도시에서 활동하는 대형 여행사이다.

충북도는 방문기간 중 의료기관 체험을 통해 충북만의 의료관광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특히 새로운 의료관광 상품개발을 협의하여 실질적인 의료관광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국국려(절강)국제여행사 유한공사 대표단은 4일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충북대학교병원과 고은몸매의원, 와인피부과성형외과의원, 참조은치과병원 등을 방문해 건강검진시스템과, 레이저시술, 스킨케어, 스켈링 등을 보며 충북의 친절하고 섬세한 의료체험을 하고, 육거리시장, 백화점, 청남대 등 충북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한편, 도청을 방문하여 의료관광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8월 1일 청주공항에 직항로가 개설된 중국항주에 충청북도 의료관광  홍보관을 설치, 중국인 의료관광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하는 중국국려(절강) 국제여행사 유한공사와의 협력관계가 성사되면 충청북도 의료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