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미래철도 신교통 산학연협의회’(이하 ‘산학연협의회’) 회원기업을 현재 20개 기업에서 10여개 기업을 추가하기로 하고, 산학연협의회 운영사업 대행기관인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를 통해 14일부터 23일까지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학연협의회는 충북도가 국토교통부 내륙권발전시범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미래철도 신교통 클러스터 조성 및 산학연 연계 협력사업’의 구심체 기능을 하는 기구이다.

이번 산학연협의회 확대 모집을 통해 추가로 선정된 회원기업은  기존 회원기업과 함께 2014년 12월까지 산학연 공동 R&D 지원, 기술사업화에 컨설팅과 IT서비스, 시제품제작, 디자인 등 비R&D지원, 철도산업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참여, 철도산업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등 기업 수요 중심의 철도산업 기반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모집 대상 기업은 철도차량부품 및 관련 장치물, 교량, 터널 등 철도 건설업과 철도관련 협회에 등록된 기업 등으로,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은 (재)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공지사항, ☏270-2831)에서 다운받아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며, 회원기업 확대를 통해 2013년도 보다 예산을 대폭 확충하여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철도산업 기업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학연협의회는 금년 1월 15일 설문식 경제부지사를 협의회장으로 하여 충북의 철도산업 강소기업 육성 및 철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 충북도, 대전시, 세종시, 충북발전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및 철도 관련 32개 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되었으며, 정기총회 및 임시회, 기술 및 정책세미나, 정책보고서 발간 등의 사업추진을 통해 철도 강소기업 육성 및 회원사 간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충북도 교통물류과장은 “이번 산학연협의회 확대모집을 통해 현재 기본설계 중인 철도종합시험선로(국토교통부)와 완성차 시험시설(미래창조과학부) 구축사업 등과 연계하여 KTX 오송역을 중심으로‘철도친화도 충북건설‘을 견인하는 구심체로 철도사업에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불어넣을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