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한 ‘2013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에서 참가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들과 1,147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성과와 함께 12일 폐막했다.

이번 행사에 충청권 3개 시․도에서 65개 기업(충북 20, 충남 23, 대전 22)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해외수출상담회, 국내유통상담회, 경영자문, 투자자문, 기술거래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참여기업이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수출상담회는 미국, 동남아, 일본 등 7개 국가 11명의 해외바이어와 52개 기업이 66회의 상담을 통해 1,147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가운데 충북기업들은 가장 적은 기업들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3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담실적과 계약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유통상담회에는 40개 기업이 236회의 상담을 통해 120억 원 규모의 납품 추진성과를 올렸다. 또한 경영자문 45회, 투자자문 16회, 기술거래상담 23회 등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행사 관계자는 “금번 행사에서는 지역 기업의 내수 매출 진작과 해외 수출기회 확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결과 다수의 기업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에는 대전광역시에서 주관하여 10월 중에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