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괴산군 청천면에 재건축 중인 자연학습원에 대해 완공 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위탁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도는 그간 자연학습원에 대한 운영방안을 정책연구과제로 선정하여  충북발전연구원에서 공청회 등 통해 검토한 끝에 새롭게 재건축되는 자연학습원을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전문인력의 활용극대화 및 우수 프로그램을 확보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민간위탁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이에 따라 민간위탁기관을 공개모집 절차를 통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자연학습원 운영에 전문성 있는 적격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청소년기본법의 규정에 의한 청소년 관련 활동실적이 있는 법인 및 민간단체와 교육기관이며, 신청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여성정책관실(☎220-3952)로 접수하면 된다.

위탁 업체는 수탁기관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청 홈페이지(www.cb21.net) 고시공고란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은 지난 1982년 7월에 개원하여 충북도가 직영으로 운영하다가 2001년 7월부터 민간으로 위탁하여 왔다.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은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4,731㎡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재건축이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은 90% 정도이다. 완공되면 강당, 숙소,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340명 정도를 수용하게 된다.